Choi Seung yoon최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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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최승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는 “저는 세상을 연구하고 그를 바탕으로 저를 해석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저를 연구하여 세상에 대해 알아 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알아내는 세상의 법칙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고 한다.

세상은 언제나 양면성을 지닌다. 우주와 생명, 음과 양, 시작과 끝 등 상극이 공존하는 균형의 세계이다. 그의 그림은 이러한 세상의 질서를 담는다. 역설의 균열에서 시작된 그림은 균열을 메우기 위해 확장되고 자신이 영원할 것처럼 생명력을 뽐낸다. 그의 선과 공간은 마치 움직이고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며 캔버스 위에서 살아난다. 그는 그림도 하나의 생명체이거나 하나의 우주라고 생각한다. 생명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상의 법칙을 그림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가 생각한 세상의 법칙은 ‘반대의 법칙’이다. 그는 지금까지 정지의 시작, 움직임의 역설, 순간의 단면, 시간과 공간의 역설, 같음과 다름의 역설 등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그는 푸른색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왜냐하면 역설이 세상의 기본이라는 그의 개념과 가장 잘 맞는 색상이기 때문이다. 푸른색은 일반적으로 차가운 색감이지만 가장 뜨거운 색도 푸른 색이듯 역설적인 색이다. 반대의 법칙에 의해 단색 후엔 다양한 색이, 단순한 그림 뒤엔 화려한 그림이. 이런 식으로 그는 세상의 법칙에 의해 자신의 우주를 펼쳐가고 있다.

그림이 원하는 대로 교감하기 위해 붓을 버리고 거기에 맞게 도구를 만들어 써 왔다. 주걱, 와이퍼 같은 맞춤 제작 도구로 다양한 선을 그리고 레이어링 하면서 폭발적 에너지를 담는다. 투명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물감에 다른 여러가지 재료를 혼합해 자신만의 물감을 만들어 사용한다.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최승윤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알리는데 유튜부 채널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최승윤작가 Artist Choi seungyoon’을 통해 미술계와 작품 활동에 대한 전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그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동영상은 1000개가 넘고 구독자 수는 2만가까이 된다.

최승윤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 했다. 영은 미술관 창작 스튜디오 9기 입주 작가를 거쳐, 2017 겸재 내일의 작가 선정, 2018년에는 아트 부산 및 홍콩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쇼(Asia Contemporary Art Show), 말레이시아 아트 엑스포 플러스(ART EXPO PLUS) 등 20여 차례 국내 외 전시를 소화했다. 또한 삼성 TV와 ‘THE FRAME’ (2017) ,필립 모리스 ‘아이코스’ (2018) 등 기업과의 활발한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주요 국가와 영은 미술관 등 유수의 국. 공립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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