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Hai Ja방혜자

  • 방혜자 1번 이미지
작가소개
방혜자 화백(1937~)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직후 1961년 도불개인전 이후 서울과 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빛의 화가이다. 프랑스 사학가이며, 미술평론가였던 삐예르 꾸르티용씨가 발굴하여 돌아가실 때까지 끊임없는 후원을 하셨고 모든 전시의 서문을 썼다. 세계 각국에서 100회 이상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한 방화백의 작품을 내면의 미소, 황홀한 정원, 부드러운 빛, 반짝이는 빛의 입자, 빛의 숨결, 시간을 초월한 영원의 추구 등으로 프랑스의 평론가들은 말한다.
빛을 추구하며 빛의 길을 걸어온 방화백은 빛을 한점 그리는 것은 기쁨, 사랑,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닥지와 부직포에 자연채색을 사용하여 배체법으로 빛이 뒤로부터 배어남을 표현하는 방화백은 “한 획을 그려 지평선을 이룰 때 하늘과 땅을 창조하는 마음으로, 한 선을 위에서 아래로 수직선을 내려 그을 때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마음으로, 하나의 점을 그릴 때 생명의 씨앗을 땅에 심는 마음으로, 하나의 원을 그릴 때 무한한 우주와 하나되는 마음으로, 한 빛을 그릴 때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드리는 마음으로, 그리하여 빛의 입자들이 보는 사람의 영혼까지 스며들어 찬란한 빛 속에 온 몸을 담글 수 있는, 그러한 마음의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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